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BF 하우스 특화사업’이 22일 3개월간의 집수리 공사를 마치고 정선 용탄리에서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랜드 양현모 ESG상생협력실장과 김준걸 재단 사무국장, 협력기관인‘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광재 상임이사, 정선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 2월 ‘맞춤형 주거안정 개선 특화사업’ 모집공고를 실시해 폐광지역 내 4가구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약 1억 80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이어 5월부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력하여 장애유형과 행동패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가구별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개선 혜택을 받은 장애인 가구는 정선, 삼척 각 2가구씩이다.
재단은 리모델링을 통해 재가재활을 위한 방풍실 조성, 이동안전성을 고려한 노후주택 종합시공, 휠체어로 생활하는 가구를 위한 자동문 설치로 장애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김준걸 재단 사무국장은 “거주자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 2가구에 이어 올해 4가구로 지원 대상을 확대 했다”며 “이번 특화사업으로 가정 내 장애인의 활동반경이 확대되고 안전한 자립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2004년 이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총 3297 가구, 95억 원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도 폐광지역 취약계층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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