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정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비 타당성 조사 최종 통과
기업·학교·연구기관·공공기관 전문가, 분야별 연구사업 교류 및 발전 방향 논의
경북 포항시가 수소에너지 글로벌 혁신도시 도약을 위한 닻을 올렸다.
포항시가 정부의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비 타당성 조사에 최종 통과됨에 따라 수소 산업생태계의 저변 확장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기업, 학교, 연구기관, 공공기관의 수소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수소산업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협의체에는 포스코홀딩스, STX에너지솔루션, 한국퓨얼셀, 포스텍(포항공대), 한동대, 경북대를 포함해 16개 기업과 대학 등이 참여했다.
수소산업협의체는 이날 수소 정책과 관련한 사항을 공유하고 앞으로 포항시가 세계적 수소에너지 혁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협의체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3 포항 국제수소 연료전지 포럼에 참여해 포항시 홍보관을 운영하며 포항의 수소사업에 대해 참석한 기업과 연구 기관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향후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및 암모니아 실증시설, 연료전지발전소 등 현장방문과 다양한 토론 등을 통해 포항시 수소산업이 나가야 할 발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활발한 소통과 논의를 통해 정부에서 적극 추진 중인 수소 경제 육성 정책에 한발 앞서 선점해 나갈 것”이라며 “수소에너지 산업생태계를 고도화해 포항시를 세계적인 친환경 수소 경제 허브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