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2040년 순천 도시기본계획 공청회'를 오는 23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도시기본계획은 시·군 단위에서 수립하는 법정 최상위계획으로 건축정책·도시개발·도시재생·도시경관 등 도시와 관련된 계획을 포괄하고 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기존 2030년 도시기본계획 도시공간을 재진단하고 도시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자 2040년을 목표 연도로 하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2040년 순천 도시기본계획'은 그간의 전문가와 공무원 중심의 도시계획 수립 방식을 탈피해 도시계획전문가 진행 아래 시민계획단·읍면동 시민설명회 등 8가지 의견청취 방식과 14회 이상의 설명회 및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경로로 시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다.
시는 도시기본계획을 대내외 여건변화와 정책방향을 고려한 8대 핵심목표 중심의 계획으로 구상했으며, 관련부서 실무자 협업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계획 실현성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2040년 순천 도시기본계획에 의견이 있는 시민은 23일까지 순천시청 도시계획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이나 팩스, 전자우편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공청회 당일에도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이강범 도시계획과장은 "2040년 순천 도시기본계획 공청회는 미래도시로 나아가야 할 일류순천의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첫 번째 법정 행정절차로서, 민선 8기 시정방침인 품격있는 시민, 신뢰받는 행정, 창조하는 도시 완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