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의 한 21층 아파트 최상층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6분께 안산시 상록구 사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21층 규모 아파트의 최상층에서 났으며, 이 불로 인해 해당 층에 살던 주민 1명과 관리사무소 직원 1명 등 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주민 3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69명과 펌프차 등 장비 27대를 동원해 12시 48분께 초진을 완료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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