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주문진통합보건지소가 감염병 취약 시기인 여름철 집중 방역소독 기간(6월~9월)을 지정하고 감염병 발생 예방 및 주민불편 사항 해결을 위한 빈틈없는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강릉시 북부권(주문진읍, 연곡면)의 취약지역과 민원발생 다발지역 등을 중심으로 방역반 2개 반을 배치하고 민간위탁 방역소독 5구간을 운영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역소독을 실시 중이다.
특히, 각 지역별 방역반은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 하천변, 공원, 산책로 등의 방역 사각지대에 대해서는 이륜차(오토바이)를 활용하여 방역 소독 효과를 높이고 있다.
강릉시는 앞서 지난 4월부터는 여름철 모기발생 차단을 위해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정화조, 집수정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유충구제와 잔류분무소독 등을 실시해왔다.
강릉시 관계자는 “여름철 오토바이 방역반을 적극 활용하여 집중적인 방역소독으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주민들께서는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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