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청이 외국인에 대한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본청과 삼례·봉동 민원실에 외국어 통·번역기를 비치,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21일 완주군은 본청과 외국인이 많은 삼례·봉동 민원실, 민원센터 등 5개소에 외국어 통·번역기를 비치해 외국인학생, 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해마다 증가하는 외국인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외국어 통·번역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16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외국인의 음성이나 문자(사진으로 찍으면 문자를 자동으로 번역) 번역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시각장애인용 점자민원제도 안내 책자를 제작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배포, 시각장애인과 보호자, 저시력자까지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태욱 열린민원과장은 “외국인이나 민원 취약계층이 민원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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