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고향 정선군(군수 최승준)에서 운영 중인 가리왕산 케이블카 누적 탑승객이 10만 명을 돌파했다.
21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누적 탑승객 7만 명을 기록한 이후 여름 휴가철 한달여 만에 3만여 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방문해 누적 탑승객 10만 명을 넘어서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10만 번째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객은 원주시에 거주하는 지모씨 가족으로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서는 정선특산품 꾸러미와 동계올림픽 굿즈 등을 제공했다.
군은 여름 휴가철이 지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가리왕산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객이 점차 증가하면서 가리왕산의 절경과 함께 맞이하는 해넘이, 해맞이 케이블카 운행을 시작하고 일몰, 일출시간에 맞춰 연장 운행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오후 7시께 일몰시간에 맞춰 상부 탑승장에서 오후 9시까지 운행시간을 연장하는 해넘이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매주 일요일에는 오전 5시 30분에서 6시 사이 일출시간에 맞춰 하부 탑승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해맞이를 감상할 수 있는 해맞이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악천후 등으로 인해 운영시간이 변경되거나 중단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가리왕산 케이블카 이용객 증가와 함께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누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고 국민고향 정선의 수려한 여러 관광지와 연계하는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국민고향 정선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며 “국내 최초 산림형 국가정원으로 조성될 가리왕산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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