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지난 18일 재단 이사회를 통해 2023년 장학생 150명을 최종 선발 확정하고 총 3억16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선발 인원을 지난해 대비 17% 확대해 150명을 선발했다.
2.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장학생은 4년대 117명, 전문대 33명이다.
이들에게는 4년대 220만 원, 전문대 18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2000년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2643명의 학생에게 33억6700여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또한 수도권 지역에 정읍장학숙을 건립해 2016년 8월부터 운영하고, 대학교 신입생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학수 이사장은 "지급되는 장학금은 정읍시민들과 멀리 타지에 있는 출향인들이 십시일반 모아 보내주신 기탁금인 만큼 더욱더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기 바란다"며 "재단에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선 8기 공약으로 장학생 선발 인원을 전년도 대비 17% 확대해 150명을 선발했으며 2026년까지 2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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