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인 여성을 흉기로 협박해 200만 원을 강탈은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오산경찰서는특수강도 혐의로 중국인 A(30대)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중국인 여성 B(40대)씨를 오산시의 한 모텔로 유인한 뒤, 흉기로 위협해 1만 위안(200만 원 상당)을 자신들의 계좌로 이체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18~19일 A씨와 공범을 각각 검거했다.
경찰은 A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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