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총장직무대행 유만희)는 18일 아이쿱신길센터에서 사단법인 소비자기후행동(소비자기후행동)으로부터 기후행동보상기금 1000만원을 전달받고 상지대 기후행동보상제를 본격적으로 실행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상지대 이주엽 행정지원처장, 소비자기후행동 이차경 사무총장, 상지대 학생회 오승준 부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상지대는 지난 5월 3일 국내 최초로 ‘탄소중립 실증대학’을 선포하며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문제에 대학의 실증적인 역할을 강조했으며, 소비자기후행동과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행동보상기금 조성 등에 합의했었다.
기후행동보상기금은 총 2500만원으로 상지대 1000만원, 소비자기후행동 1000만원, 상지대 소비자생협이 500만원을 모아 운영된다.
상지대 관계자는 "세부 실행은 9월 중순부터 예정하고 있으며, 잔반 제로, 텀블러 사용, 올바른 분리배출 등을 포함해 아이쿱 생협과 협업 중인 친환경 구내식당/종이팩 생수 이용 등 다양한 기후행동을 어플을 통해 입력하면 관리자의 확인을 거쳐 포인트가 지급되며, 교내 복지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지대는 지난 6월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에 선정되어 원주시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탄소배출 관련 인벤토리 구축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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