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21일부터 노인일자리 사업과 정류장 환경정비사업 재개

전북 장수군은 오는 21일부터 노인일자리 사업과 관내 마을버스 정류장 환경정비사업을 재개한다.

장수군은 8월 초부터 계속된 폭염으로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 사업을 잠정 중단했었다.

군은 안전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사업인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근무일을 유연하게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쓰레기 줍기, 풀베기 등 환경정비는 오전에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작업 중에 규칙적으로 시원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 구역을 찾아다니며 안전수칙, 교통사고 예방, 폭염 및 온열 질환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원 주민복지과장은 "무엇보다도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무사하게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안전에 더욱 유의하겠다"며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