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이달 중 수도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포시는 2018년 정밀안전진단 실시 결과 B등급(양호)을 받음에 따라 5년에 1회 이상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야 한다.
지난 평가에서는 관내 상수도 시설물들에 대해 내진성능에 대한 평가가 주로 이뤄졌다.
이에 정수장 관리본동과 저지대배수지에 대한 내진보강공사가 진행됐으며,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한 보수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왔다.
이번 용역은 올해 말까지 토목, 건축구조물, 도수·송수관로 등에 걸쳐 진행되며 부대시설 등에 대해서도 점검이 실시된다.
평가와 더불어 보수·보강 방법과 예산 사업비 산출까지 이뤄지면, 시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보수·보강에 들어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군포정수장은 1일 11만톤의 처리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정밀안전진단용역 외에도 1년 2차례 이상 정기·정밀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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