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체육회는 17일 형산강 수상레저타운에서 서귀포시체육회와 지역 체육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주영 포항시체육회 회장,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 회장,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등 양 체육회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 간의 체육발전과 협력 및 회원단체 스포츠 교류, 각종 추진 사업, 체육분야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을 위해 이뤄졌다.
나주영 회장은 “민선 체육회로 전환된 이래 타 지역 체육회와의 공식적인 교류의 첫 삽이 의미가 남다르다”며 “해안선을 끼고 있는 양 체육회의 공통점이 상당한 만큼 다양한 스포츠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체육회 업무교류의 기준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문 회장은 “지역의 한계를 넘어 양 시의 체육인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만들어지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체육회가 다양한 사업의 공유와 교류로 동반 상생 발전하는 기폭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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