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9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2023년 순천 뷰티페스타(뷰티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순천 뷰티페스타'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2020~2021년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개최해 지역 뷰티 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뷰티 관련 산업 활성화와 뷰티업종 일자리 창출, 지역 미용학과 학생 등 인재 양성을 위해 순천시에서 주최하고 (사)한국피부미용사회 전남지회 순천지부가 주관한다.
19일 오전 9시 뱀부테라피 뷰티쇼와 함께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뷰티 경연대회와 뷰티산업전 및 일자리 박람회, 위생교육, 시민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행사의 가장 핵심인 뷰티 경연 대회는 지역 뷰티관련 종사자와 학생 대상으로 개최되며 피부·헤어·네일·속눈썹·메이크업 5개 분야 22개 종목에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누어 열띤 경연을 펼친다.
이번 경연 대회에서 창조적 뷰티 기술 개발 등 우수한 기량을 펼친 뷰티인에 대해 심사를 거쳐 전라남도지사상과 순천시장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25개 업체가 참여하는 뷰티산업전의 뷰티 시연과 제품홍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뷰티업종 정보제공과 구인·구직상담을 실시하며 관람객들을 위한 두피 건강진단과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볼거리와 특색 있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심기섭 식품위생과장은 "뷰티산업은 인공지능과 같은 4차 산업 혁명으로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창의력이 바탕이 되는 분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를 밑받침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뷰티 관련 지원과 육성으로 순천시가 K-뷰티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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