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에서 고등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내용의 예고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16일 경찰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4시 40분께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한 익명 이용자가 '남양주 소재 A고등학교에서 성폭행을 저지르겠다'는 취지의 범죄 예고글을 게시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로, 경찰은 이에 대비해 A고등학교와 인근 중학교 안팎에 인력을 배치하는 등 주변 경계를 강화한 상태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남양주의 한 고등학교 SNS 담당자에게 "내일모레 하굣길에 흉기난동을 벌이겠다"는 내용의 메세지가 전송되기도 했다.
현재 경찰은 범죄 예고글을 남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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