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지난 14일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토지주들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최근 도시개발법 일부개정안 공포 이후, 시가 해당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면담에는 토지주 10여 명을 비롯해 이권재 시장, 도시개발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오산동 166번지 일원의 약 58만여㎡ 크기의 부지에 △동탄 트램 연결 △지식산업시설 △복합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을 조성하는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시는 올해 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이 시장은 개정안으로 인한 사업 추진 경위와 향후 일정 등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연된 인허가 협의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토지주들에게 합리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오랜 기간 큰 기대와 관심으로 주목해온 주민숙원사업인 만큼 첨단산업 및 대형 상업시설, 청년문화의 거리, E-SPORTS 아레나 조성 등을 통한 성공적인 추진으로 오산시 경제 자족도시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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