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워케이션 대표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근무제도로 새로운 지역에서 재충전의 기회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워라벨을 중시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확산 추세다.
이에 시는 올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기 위해 망상 오토캠핑리조트를 ‘거점(숙박)공간’으로, 거점공간과 가깝고 주변 자연 환경과도 어울리는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커뮤니티센터를 ‘근무공간(워킹 스페이스)’최적의 장소로 선정하는 등 인근의 관광자원과 연계, 사계절 힐링 체류형 관광지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커뮤니티 공간 내 방문객들을 위한 소통공간과 Q&A 창구를 확보해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주요관광지 관람 및 지역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한 기념품, 홍보물 등 웰컴키트를 제공해 관광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9월부터 시범 운영되면 수도권의 많은 기업체들이 일정기간 동해시에 머물러 체류형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체 등은 강원워케이션 또는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문의사항은 동해시청 관광마케팅팀, 강원워케이션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동해시는 숙박, 레저, 편의시설 등 워케이션에 필요한 최적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와 연계, 차별화된 워케이션 상품을 지속 개발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워케이션 명품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