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이달부터 군민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양방향 문자서비스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군에서 모바일로 발송하는 각종 안내 문자메시지에 민원인이 답장을 하거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 서비스로 기존에 발송하는 문자메시지는 민원인이 문자 수신만 가능해 회신하거나 문의하려면 별도로 전화나 메일, 팩스 등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양방향 문자 서비스 도입으로 군민과 소통이 많은 민원부서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회의와 주민 설명회 참석 여부 회신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외에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통해 군민이 신청서, 확인서 등 간단한 자료를 군으로 제출할 수 있어 직접 군청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군은 현재 76개의 행정 전화번호를 양방향 문자서비스 번호로 사용 중이며 한달 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불필요한 행정업무 통화 건수 감소에 따른 업무 처리 효율성 증가, 행정 참여 유도를 통한 군민과 소통하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 수·발신 탐지를 위한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증표 총무행정관은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 구축으로 군민과 소통의 편리성이 증가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디지털 정보기술을 활용해 적극 행정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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