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정당 외교에 나섰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과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재휘 경기도당 사무처장 등 당직자들이 지난 8일부터 3일 동안 중국 산둥성와 제녕시 및 칭다오시 등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중국 기업인 간담회의 후속으로 마련된 이번 방문은 윤석열 정부의 편향적 불통 외교로 불안해하는 중국진출 기업인의 의견을 중국 측에 전달하고, 주요 도시 간 △경제무역 △문화 △체육 △농업 △청소년 문화 등에 대한 교류 확대를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방문단은 산둥성 공산당 양둥치 부서기와 제녕시 우영생 시장 및 칭다오시 겅타오 부시장 등 중국 고위간부와의 간담회를 비롯해 중국진출 기업인 간담회 및 칭다오청운한국학교 방문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산둥성·제녕시·칭다오시 등과 △상호 우호 관계 발전 방안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한 의제 교환 △정기교류 방안 등 대중국 관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임 위원장은 "양국의 공적 협력은 물론, 민간의 교류 협력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발전하고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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