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시민 중심 둔 적극 행정이 ‘최우선’”

이강덕 시장, 간부공무원 대상 ‘공직관과 포항의 미래가치 실현’ 특강

“‘시민 중심’ 최우선, 주인의식과 적극적인 자세가 포항의 미래가치 실현”

지속 가능 포항 미래가치 발굴, 경제활력 제고, 도시품격 향상 계속 노력 당부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미래 세대를 위한 꿈과 희망이 있는 지속 가능한 포항의 미래를 개척하는데 ‘주인의식’과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포항시 공무원의 공직관(公職觀)과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의 공복이자 분야별 리더로서 항상 ‘시민 중심적인 사고’를 하며 ‘진취적인 기상을 가진 화랑도’와 같은 주인의식과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전문성을 키우고 한발 먼저 뛰는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경제, 복지, 환경 등 분야별 시정현안에 대해 장기적인 비전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현재 포항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를 통해 포항이 국가첨단산업의 대표주자로 세계와 경쟁하는 출발점에 서 있다”며 “혁신적인 인재 양성과 기술 패권 선점으로 글로벌 초격차, 초일류 산업도시로 도약해 ‘전지보국’의 새 역사를 이루기 위한 차별화된 후속 사업 발굴을 주문했다.

또한 바이오보국 실현을 위해 포스텍 연구중심의 의대 설립과 의사과학자 양성,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후변화 대응이 곧 산업경쟁력’이라며 재생에너지(RE100) 실현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6월 분산에너지특별법 시행과 맞물려 수소연료전지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측하고,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의 조속한 조성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에너지자립 도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번 태풍 6호 ‘카눈’이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간 배경에는 시의 선제적 대응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갈수록 강력해지는 재난에 대비한 행동지침을 매뉴얼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균형발전, 신산업 육성 등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칠 현안들이 갈수록 구체화되면서 더 큰 미래를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분야별 시정 리더인 간부공무원들이 ‘꿈과 희망’이 있는 지속가능한 포항의 미래가치를 발굴해 품격 높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이날 특강에 앞서 최근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 상반기 동안 간부공무원들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많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