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농산물 가공센터에서 농산물 가공 지식과 기술을 갖춘 능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식품 제품개발 실무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농식품 제품 개발 실무반은 관내 농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가공 분야 확대와 가공 기술 능력 향상 교육으로 가공 제품 상품화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5일까지 수강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상품기획 △제조공정 개발 △개발 및 판매까지의 전반적인 시뮬레이션 교육 △영양성분분석 등 실무에 중점을 두고 이뤄질 예정이다.
내달 6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4시간씩 10회로 교육이 이뤄지며 농업기술센터 스마트 농기계 교육관 및 농산물 종합가공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현재 보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인이며, 농산물 가공 단체를 우선 배정하고 교육인원 초과 시 신규 또는 수강 횟수가 적은 신청자를 우선 선정한다.
교육 이수자들은 농산물 가공센터의 착즙기, 농축기, 건조기 등 고가 장비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며 가공 상품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청은 보성군 홈페이지에 게시 된 공고문을 참고해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 또는 읍·면농민상담소로 접수하면 된다.
공형민 농촌자원팀장은 "실습 위주의 교육이라서 농산물 가공 관련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에게 필수적이고, 농산물 가공 제품 개발 절차나 식품 가공 시 필수 지식을 배움으로써 농산물 가공식품 신시장을 개척하고 농외소득을 창출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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