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및 성우 등이 전북 완주군에 총출동해 ‘낭만콘서트 청춘극장’을 공연한다. 완주군이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7시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낭만콘서트 청춘극장’을 선보인다.
‘낭만콘서트 청춘극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완주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대표 유승봉)가 주관하며, TV드라마에 출연하는 유명 방송예술인이 출연해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켜 관객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름만으로도 국민들에게 친숙한 원로배우 정혜선, 김진태, 서권순, 이영범, 김형자, 안대용, 이기열, 정종준과 베테랑 성우 박태호, 유지영, 설영범, 김정애, 이연희, 김무규, 이미자, 최재호가 출연하며 명창 조용주와 가수 선경도 함께한다.
MC인 가수 겸 탤런트 정서임과 개그맨 정진수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1970년대와 1990년대를 휩쓸었던 국민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와 ‘아씨’ 재연과 라디오 드라마 ‘즐거운 우리집’을 트로트 뮤지컬로 리메이크해 선보이며, 중간 중간 노래 공연이 더해져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완주문화예술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인터넷 예매에 익숙하지 못한 어르신들과 단체관람을 돕기 위해 전화 예매도 동시에 진행한다.
전 좌석 무료이며, 단체관람 신청을 포함하여 전화 예매 시 관람 좌석은 신청 기준 선착순 임의 배정된다. 또한, 사전 신청 기간 종료 또는 공연 시작 전 취소된 잔여 좌석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 발권할 예정이다.
김사라 문화역사과장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 원로배우와 성우가 출연하는 공연을 완주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3080세대를 아울러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이니 여름밤 부모님과 손잡고 추억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