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영·유아 등하원 쉘터인 '새싹스테이션' 1호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이번 개소식은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세교센트럴파크아파트 입주민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싹스테이션'은 등·하원 차량 대기 혹서기 더위나 혹한기 추위를 비롯해 봄·가을철 미세먼지 등에 취약한 영·유아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각종 차량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싹스테이션에는 안전을 테마로 아동친화 디자인을 가미해 △공기 청정 기능이 포함된 냉난방 시설 △미세먼지 및 해충 차단을 위한 에어커튼 △열 차단 소재 필름 △슬라이딩 자동문 △실내 대기의자 등이 설치돼 있다.
시는 다음 달까지 △죽미마을 휴튼9단지(금암동) △원동 힐스테이트 △이편한세상 오산세교(지곶동) △운암 주공1단지(부산동) 등의 새싹스테이션 조성사업도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새싹스테이션 설치 지원사업은 궂은 날씨에도 노상에서 고생하는 부모님과 아동들의 건강·안전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쉘터 외에도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데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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