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명소를 제대로 알리고 자기 주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흥을 방방콕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거주하는 청소년이 직접 가고 싶은 명소를 선정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체적·감정적 변화가 큰 청소년기에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활동을 촉진하고 주도적 여행 경로 계획을 통해 스스로 적극성을 발휘하고 실행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SNS 견학 인증으로 지역을 홍보하며 또래와 함께하는 여행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은 참여 신청서에 희망하는 날짜와 희망 여행지를 적어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고흥군에 주소를 둔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80명을 확정해 오는 9월 16일, 23일 2회에 걸쳐 운영된다.
1회 운영 시에 대형버스 2대에 40명의 청소년이 함께 하며 참가비는 무료, 점심 식사와 간식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의 희망 장소를 최대한 반영해 고흥군 주요 관광지를 여행한 후 개인 SNS를 통한 견학 인증과 고흥 관광 활성화 방안을 위한 설문지를 작성하면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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