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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인제대 원종하 교수 "소상공인, 경제 모세혈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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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인제대 원종하 교수 "소상공인, 경제 모세혈관이다"

"성공 손에 넣기 위해 필요한 것은 오직 건전한 사고(思考)·태도 뿐이다"

"소상공인은 성공을 손에 넣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오직 한가지 건전한 사고(思考)와 태도 뿐이다."

김해인제대 원종하 교수가 최근 '경남 소상공인 연합회 2023 소상공인 상생포럼' 기조특강에서 한 말이다.

원 교수는 "소상공인은 경제의 모세혈관이다"며 "대부분 소상공인을 정의할 때 5인 미만의 구성원들을 가지고 있다. 여러 가지 현실적으로 처해 있는 문제들을 인적자원으로서는 거의 해결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일들이 점점 많아질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원종하 김해인제대 교수. ⓒ프레시안(조민규)

그러면서 "소상공인은 필요한 일과 필요하지 않는 일을 구분해야 한다. 또 더 중요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경중완급). 집중하고 몰입해야 한다. 때를 놓치면 안된다(適時)며 해야할 일을 메모하고 실천해야 한다. 시간을 지키고 시간을 아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원 교수는 "소상공인으로써 이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다른 거 없다"면서 "가격에 값을 올려서 이익을 내는 수 없다. 그래서 원재료비를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다운시킬 것인가를 고민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래서 원 교수는 "경남 전체에서 여러분들 특별히 식음료 관계돼 있는 그런 분들은 공동구매를 할 수 있는 '공동구매 혁신센터' 같은 걸 좀 만들어서 유통 혁명을 준비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원 교수는 "소상공인 여러분은 기술과 앱을 이용하는 능력만 있으면 된다"며 "활용하는 마인드만 있으면 된다. 왜냐면 여러분이 만드는 건 아니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걸 여러분은 사용하는 거면 된다. 빌려오기 때문에 이 기술에 대한 그런 것들을 여러분이 많이 쓰면 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거나 새로운 기기를 사용하는데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는 뜻이다.

원 교수는 "제로페이를 처음에 사람들이 어려워했다"면서 "이익이 되는 줄은 알겠는데 앱도 깔아야 되고 뭐를 해야 되니까 힘들었다고 생각했지만, 한번 써보면 얼마나 편리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이 디지털 기기의 특성이다. 인간은 쾌미함을 추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원 교수는 "소상공인들이 브랜드도 있고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교육을 많이 받아야 된다"며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고 미래를 볼 수 있는 지혜는 교육을 받을때 순간적으로 영감(靈感)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원종하 교수는 소상공인을 위한 10가지 성공 방법을 이렇게 설명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새로운 일에 과감히 도전한다. 실패를 걱정하지 않는다.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낙관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을 삼간다.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한번 시작한 일은 최선을 다해 마무리한다. 겸손하고 예의 바른 사람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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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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