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낮 12시 16분께 대한항공 본사 콜센터로 "항공기를 폭파하고 출국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자가 통화에서 공항을 특정하지 않으면서, 경찰과 공항공사 등은 전국에 있는 공항의 순찰·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발신자가 지난 6일 폭탄테러를 예고한 인물과 동일인인지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6일 트위터에 사제폭탄 사진과 함께 폭탄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현재 경찰은 게시글을 올린 피의자를 특정해 추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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