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사단법인 한국MICE(마이스)협회와 '시흥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시청 다슬방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시흥 MICE산업의 육성 전략 수립과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하고자 추진됐다.
‘MICE'는 △회의(Meetings) △포상여행(Incentives Travel) △컨벤션(Conventions) △전시/이벤트(Exhibitions/Events) 등 부가가치가 큰 복합 전시 산업을 의미하는 합성어다.
한국MICE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제회의 민간 전담 단체로, MICE산업진흥과 교육·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호 교류 협력 △MICE 행사 발굴 및 유치 추진 △국내·외 MICE 및 시흥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시흥형 MICE 생태계 조성 및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장은 "MICE 산업은 시흥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수도권 해양레저 관광의 중심인 ‘거북섬’과 2024년 준공 30주년을 맞이하는 ‘시화호’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서울대학교 컨벤션센터의 우수한 인프라를 거점으로, 시흥형 MICE산업 활성화로 민생경제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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