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상생포럼' 세미나가 9일 창원 컨벤션센터 7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소상공인의 발전방향과 정책과제에 대해 패널 참여자의 발표가 이어졌다.
인제대학교 원종하 교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원 교수는 “현재 가장 큰 특징은 정보력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디지털을 시작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의 격차는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우리 소상공인들도 디지털을 모른다고 가만히 있어선 안 된다. 새로운 제도가 나왔으면 내가 어떻게 잘 이용할까, 고민하고 응용해서 장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상공인도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도 아울러야 한다. 기술과 시대가 어떻게 가고 있는가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교육이 소상공인들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영철 회장은 디지털 시대 즈음한 '경남소상공인연합회의 당면 과제 및 향후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금은 디지털 경제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이자 글로벌 경제를 지향하는 시대다. 20만에 가까운 기존의 제로페이 가맹점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박경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이주형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 이동환 경남투자경제진흥원 팀장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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