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이 관통한 대구 달성군에서 6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8분께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 "전동휠체어를 타던 남편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가 실종된 장소 부근에는 아래 계곡으로 이어지는 도랑이 있어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인력 30명, 장비 9대를 투입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수색 당국 관계자는 "전동휠체어 옆에 도랑이 있는데 사람이 휩쓸려갈 만큼의 넓이다. 물도 많이 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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