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고흥군, 정신질환자 집중 관리와 신규발굴에 적극 나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고흥군, 정신질환자 집중 관리와 신규발굴에 적극 나서

515개 마을 이장 대상 생명 지킴이 양성교육, 1:1 가정방문

고흥군은 현재 군에 등록 중인 정신질환자 등에 대해 집중관리와 신규발굴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등록 관리하는 정신질환자는 150여 명이다. 최근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중증 정신질환에 대한 관심이 중요한 시점이라 판단, 각종 지원책 강구에 나섰다.

우선 외부 활동이 어렵고 외톨이로 지내는 환자를 1:1 가정 방문해 주 1회에서 3개월 주기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 인력을 배치한다.

▲고흥군 보건소 전경 ⓒ 문경화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우울증 약은 잘 복용하고 있는지 증상에 특이사항이 있는지를 판단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상담을 연계한다.

더불어 재활 의지가 강한 정신질환 대상자에 대해서는 사회적 적응 훈련을 위한 요리, 음악, 문학활동 등 각종 프로그램을 주 2회 운영한다.

잠재적 정신질환자 및 정신건강 취약계층 신규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515개 읍·면 마을의 이장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서 실시한다.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환자 발견 대처 △정신질환 경중도에 따른 가정방문 △퇴록한 환자 검토 및 보완 △의료기관과 경찰서 신고 체계 △약물관리에 대해 정신건강 전문의 연계 등을 교육한다.

군은 사건 사고 예방을 위해 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경찰서·소방서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살 고위험군 및 자살 시도자 관리, 퇴원 정신질환자 사후관리에도 집중을 다하고 있다.

김명희 정신보건팀장은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안착을 도모하고,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군민이 불안해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