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여행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보성군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10일 군에 따르면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은 신체·경제적 여건으로 관광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여행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저소득층에게는 1인당 15만 원, 장애인의 경우 동반자 1인을 포함해 30만 원 상당의 당일 여행상품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10일 기준 보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세 이상의 저소득층 또는 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이어야 한다.
보성군은 예산 4000만원을 확보를 통해 장애인 분야 60명과 저소득층 분야 211명 총 271명을 모집한다.
지원 여행상품은 15만원 상당의 당일 상품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장애인 1, 저소득층 1)의 상품 중에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보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여건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군민이 이번 행복여행을 통해 관광지를 둘러보며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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