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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한동훈·원희룡 '험지' 출마해야…내리꽂으면 총선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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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한동훈·원희룡 '험지' 출마해야…내리꽂으면 총선 져"

국민의힘 김영우 전 의원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내년 총선에서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9일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국민의힘의 내년 총선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원희룡, 한동훈, 박민식 장관은 출마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다만 험지로 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서울 강남으로 가거나 이러면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승패의 관건은 양당 중 어느 정당이 공천 잡음이 적은가에 있을 것"이라며 "그렇기에 253개 전 지역구에서 모든 공천이 경선을 통해 주어지는 것이 옳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이어 원희룡, 한동훈, 박민식 장관도 "어느 지역구에 공천을 도전하든 경선을 통해 당당하게 공천권을 따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공정한 경선이 "윤석열 정부의 정의와 공정·상식에도 맞는 과학적인 시스템이 될 것으로 본다"라며 "어떤 사람을 내리꽂는 등으로 공천 잡음이 있다면 (총선에서) 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측근' 등을 전략공천으로 무리하게 배치할 경우 총선 전망이 어두워질 것이라는 말이다.

김 전 의원은 '신평 변호사가 언급한 국민의힘 수도권 폭망론은 선거 전략인가 혹은 실체가 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둘 다일 수 있다"며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크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광복절특사'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리는 9일 위원장을 맡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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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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