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휴가철 물놀이 수요가 늘면서 관련 안전사고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어 물놀이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강릉시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물놀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수영장·풀장 등을 부대시설로 가지고 있는 숙박업소 및 농어촌민박업소 총 130개소에 대한 긴급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긴급 점검은 각 업소에 대해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 여부 △취수구·배수구 시설 점검 여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안내문 부착 여부 △영유아에 대한 보호자 동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영업주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영업주를 대상으로 보건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참여를 유도하고, 숙박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시설물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숙박·농어촌 민박업소 영업주의 철저한 시설 안전관리와 이용객의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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