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0시 축제를 위해 오늘 9일 오전 5시부터 오는 18일 오전 5시까지 중앙로·대종로 일원을 전면 통제한다.
시는 이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축제는 오는 11일부터지만 행사장 설치를 위해 9일 새벽 5시부터 대전역-옛 충남도청까지 중앙로 일원과 선화네거리부터 으능정이 네거리까지 대종로 구간 교통을 전면 통제한다.
이에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325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주요 구간은 CCTV로 지속 관찰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가용자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우선, 행사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28개 노선 365대는 인근 대흥로·우암로 등으로 우회하고, 24개의 임시 승강장을 설치하며 기존과 동일하게 버스 도착 정보를 안내한다.
우회 노선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0시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전면 통제구간·주요 행사구간·버스 우회도로 구간에 차량 불법 주·정차를 전면 금지하고 타슈·킥보드 등의 행사장 진입도 막는다.
이를 위해 시·자치구 합동으로 특별단속반 368명을 편성해 교통흐름과 행사 진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하고 과태료도 부과한다.
아울러,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외부에서 유입되는 불법 노점 및 적치물 정비를 위해 시·자치구 상인회를 중심으로 특별단속반 총 374명을 편성·운영한다.
시는 특별단속반을 통해, 상가 앞 물건적치 △차량을 이용한 노점활동, 손수레, 카트 등을 이용한 좌판, 보따리 노점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며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응하지 않을 때는 과태료 부과·고발 등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한다.
고현덕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교통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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