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근 관내 주요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살수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체온조절 기능이 약해짐에 따라 온열질환을 인지하는 기능 또한 떨어져 고체온증 위험이 크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조기 탈수 증세가 발생할 수 있어 폭염에 대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시는 연이은 무더위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최근 관내 주요 노인요양시설 인근에 살수차를 활용해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날 예방활동을 통해 건물 주변 살수 작업으로 뜨거워진 건물 표면의 온도를 낮추는 등 폭염 피해 예방효과 함께 여름철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건물 주변 공기질을 개선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렸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여름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경로당) 운영, 취약계층 안부확인을 통한 건강 예찰 활동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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