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중인 가운데 도내 주요 수리시설물과 사업현장에 대해 사전점검에 나섰다.
8일 전북본부에 따르면 집중호우와 강풍에 대비해 저수지 점검과 사전방류, 배수장 펌프, 주요수문 개폐 여부, 배수시설 정비 등 1790 개소의 수리시설물을 점검했다.
또, 농촌용수, 배수개선, 수리시설개보수사업 91지구,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61지구 등 총 152 지구에 대한 공사현장 안전조치 강화 등 긴급점검을 통한 선제적 대응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9일부터는 비상특보상황에 따라 태풍경로를 모니터링하고 △상황실 운영관리 철저 △비상근무자 정위치 근무 △배수장 적시가동 △수리시설 주변 지역에 대한 주민 안전조치 등 태풍이 완전히 소멸되는 시점까지 철저히 대응 할 계획이다.
이정문 본부장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강풍과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전 직원은 경각심을 갖고 사전대비 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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