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지역이 소프트테니스 하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올해들어 8월 현재까지 전체 38개 전지훈렴팀이 순창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이 중 28개팀이 소프트테니스팀을 차지할 정도다.
8일 순창군에 따르면 올 한해 50개 전지훈련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달 현재 38개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 가운데는 소프트테니스 종목 훈련이 28개팀을 차치할 만큼 소프트테니스는 순창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핵심 종목이 됐다.
특히 이달에만 7개 전지훈련팀의 순창 방문이 예정돼 있어 명실상부한 소프트테니스의 메카임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소프트테니스 꿈나무 하계 합동훈련’이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한경대 소프트테니스부는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화성시청팀은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순천시청팀과 부산체육회팀은 10일부터 23일까지 훈련캠프를 차릴 예정이다.
또 이달 중 ‘2023 한국 중고등학교 추계 소프트테니스 연맹전’, ‘2023 한국 대학 소프트테니스 연맹전’, ‘2023 추계 소프트테니스 실업연맹전’ 등이 잇달아 열리게 된다.
이 같은 결과는 다양한 소프트테니스대회 유치 외에도 8면으로 구성된 실내 다목적구장이 있어 혹서기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소프트테니스 종목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순창을 찾아 경기부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스포츠마케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경제살리기를 최우선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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