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폭염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달 중 가구당 5만 원씩 냉방비 긴급 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냉방비 지원은 경기도로부터 전액 지원받은 사업비를 토대로 지급된다.
지급대상은 지급 기준일(지난달 26일) 이전 관내 주소를 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생계·의료·주거·교육) 2만1700여 가구로, 가구당 5만 원(1회)을 지급한다.
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복지급여 통장을 소유하고 있는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지급하며, 압류방지 통장 사용 가구나 계좌 미확인 가구 등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지급일정과 신청방법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경숙 복지정책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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