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마을’ 정선군 화암면 그림바위예술발전소에서 서양화가 김대영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정선군, 그림바위예술발전소와 정선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순환-낮은 곳으로’를 주제로 김대영 작가의 서양화 25점이 이달 26일까지 전시된다.
특히, 지난 4일에는 팬플류스트 허남훈과 기타리스트 임재희의 개막 공연이 진행돼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에게 예술과 함께하는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에서 김 작가는 작품에는 자연의 모든 형태의 존재도 가볍게 여겨 시지각적인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자성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넝쿨처럼 사람과의 얽히고 설킨 인연을 따뜻한 심성과 배려의 의미로 조형적인 해석을 한 ‘개나리’, ‘애기똥풀’등의 작품에 담아냈다.
김대영 작가는 “구상 풍경 소재로서 의미와 표현의 또 다른 조형적인 해석에 대해 생명의 에너지와 사람들의 변화되는 새롭고 따뜻한 시각으로 자연을 볼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가져 본다”고 말했다.
한편, 김 작가는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 후 2015년 강원미술대전 심사위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평창비엔날레 운영위원과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춘천 조각 심포지움 부조직위원장, 사회적협동조합 예술공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또한, 2001년부터 2022년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춘천미술관, 백송갤러리, 인사아트센터, 구암갤러리 등에서 수차례 개인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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