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320명의 지역 내 어르신 및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에게 8월부터 10월까지 10회에 걸쳐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한다.
7일 군에 따르면 해피드림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8개 읍면 어르신 각 30명, 노인대학생 50명, 장애인복지관 30명에게 유정란·만두 공방 견학, 최신 영화관람, 레스토랑 식사 제공 등으로 이뤄진다.
구례군에서는 차량 지원과 인솔을 책임지고,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는 후원금과 체험활동 장소를 제공한다. (사)대한노인회구례군지회는 참여자 명단을 제출하는 등 문화체험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보조한다.
지난 4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공방을 견학하고 자연드림시네마에서 영화 밀수를 관람했으며, 이후 유기농 식사를 하며 체험활동 소감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순호 군수는 "해피드림 문화체험활동이 단발성 프로그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구례자연드림파크와 (사)대한노인회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할 것"이라며 "이밖에 구례자연드림파크의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내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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