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소속 박정환군이 섬진강둘레길 41㎞를 자전거 타고 종주에 나섰다.
7일 완주군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박정환군은 지난 5일부터 시작해 이날까지 섬진강을 자전거 종주하는 ‘섬진강으로 떠나는 두 바퀴 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국제 청소년성취포상제 전라북도 연합 탐험활동 일환으로 진행된다.
주요코스를 보면 각 기관 청소년지도사와 26명의 청소년들이 1일차에 임실 섬진강 생활체육공원에서부터 제1코스 섬진강 천담마을, 제2코스 장군목, 제3코스 향가유원지까지 41km를 종주했다.
2일차에는 제4코스 황탄정, 제5코스 사성암까지 51km를, 마지막 날에는 제6코스 남도대교, 제7코스 매화마을, 제8코스 배알도 수변공원까지 57km를 달려 2박3일 동안 149km를 자전거로 종주한다.
박군은 국제 청소년성취포상제에서 봉사활동, 자기개발, 신체단련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으며 탐험활동 이후 완주군 제1호 은장 포상을 받는 청소년으로 등극하게 된다.
이은미 포상센터장과 김지상 포상담당관은 “박정환군이 전라북도내 포상활동 청소년들과 함께 자전거 종주를 통해 협동심과 인내심을 기르고 또래집단 간 강력한 리더십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