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장에 마련한 진안군 홍보관에서 더위에 지친 스카우트 대원들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세계스카우트잼버리장 전라북도 시·군 홍보관 안에 있는 진안군 홍보관에서 운영 중인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세계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상상 너머 환상의 고원, 진안'을 주제로 미슐랭 그린가이드 별 3개 만점을 받은 마이산과 용담호, 홍삼축제 등을 소개하고 체험놀이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체험놀이 공간에서는 마이산 돌탑 높이 쌓기 챌리지를 진행, 나라별로 팀을 이뤄 돌탑을 가장 높이 쌓는 팀에게 상품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회 6일 차인 6일까지 20여 개 나라에서 200여 명이 참가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군은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가장 높이 쌓은 팀에게 진안군 농특산물 교환권을 제공해 홍보관 옆에 마련한 진안군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더위에 지친 대원들에게 시원한 새싹인삼 요거트와 오미자 음료와 2023 진안홍삼축제 홍보용 부채를 제공해 대원들의 발길이 지속 이어지고 있으며, 안내요원과 통역사를 상시 배치해 홍보관 방문객들에게 진안의 주요 관광지와 역사에 대해 세세히 설명하고 있다.
진안부군수는 "주제를 명확하게 정하고 잼버리 대원들이 좋아할 만한 홍보 ·체험 콘텐츠를 준비한 것이 인기 비결이 아닌가 싶다며,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마이산 영외활동 진행, 진안군 홍보관 및 농특산물관 운영 등 각종 대회 지원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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