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반부패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특별강사로 노관규 순천시장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노 시장은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의 수수 금지 ▲건전한 공직풍토의 조성이라는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노 시장은 "요즘 공직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것은 청렴이다"며 "모든 공직자가 정말 고생을 많이 한다 시민에게 존중받고 일할 수 있도록 업무 처리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그 외는 틀을 깨고 더 넓은 시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찰대학 장재성교수의 강의 또한 부패예방에 대해 실감 나는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직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론 위주의 딱딱한 강의를 벗어나 갑질과 부패에 대한 예방 방안을 도출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김수련 감사실장은 "상·하반기에 걸쳐 전문강사를 초청해 청렴교육을 추진했으며, 부서로 찾아가는 청렴교육과 청렴방송 청렴 캠페인 다양한 방법으로 공직자의 청렴 역량을 강화해 바람직한 조직문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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