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오는 10월 20~22일 개최되는 '제10회 오색시장 야맥축제'를 앞두고 먹거리와 플리마켓 판매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오색시장 야맥축제는 2016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를 맞이했다. 특히 지난 6월 열린 제9회 야맥축제에는 전국 36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400여 종의 수제맥주와 전통시장 먹거리 등이 마련되면서, 역대 야맥축제 중 최대 규모인 관광객 12만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시는 이번 야맥축제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먹거리 및 플리마켓 판매자를 모집한다. 관내 주민과 매회 야맥축제에 참가한 적 있는 판매자를 우대하며, 참가를 원할 경우 시 공식 페이스북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먹거리 판매자의 경우 수제 맥주 축제 문화에 관심이 있고 창업을 준비하고 있어야만 한다.
김병주 시 지역경제과장은 "야맥축제가 오산시 대표축제로 10회까지 이어진 힘은 오산시민에게 있다"며 "다양하고 맛있는 먹거리와 전국의 브루어리, 오색시장 상인들과 방문객이 하나가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판매자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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