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풍양면의 한 유자 가공 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만에 진화됐다.
4일 고흥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6분께 발생한 불은 소방 대원 80명과 장비 27대, 경찰과 한전 군청 등이 출동해 진화에 나서 4일 오전 1시 13분께 불이 꺼졌다.
이번 불로 건물과 유자 가공품, 마늘, 트랙터 등이 소실돼 약 1억4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미상의 원인에 의한 불티가 공장 창고에 보관 중인 유류에 착화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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