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지난 1~2일 야심차게 준비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큰 성과를 가져오며 성료됐다.
3일 군에 따르면 장흥군은 내수만으로만은 농특산물 판매가 될수 없다고 판단, 수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라남도(국제협력관실), 정남진장흥직거래지원센터(이사장 문상영)와 물축제 기간 동안 세계 8개국(미국, 남아공, 사우디, 호주, 베트남, 인도, 중국, 러시아)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추진했다.
그 결과 5개국(미국, 사우디, 남아공, 중국, 러시아)과 200만불 수출 MOU 체결하고 6개국 35만 불 수출 계약이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또한 3개국(러시아, 중국, 남아공)에 장흥군 농특산물 판매관 설치에 협의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출 MOU 체결 및 계약과 함께 지난 5월에 베트남에 장흥군 최초로 '전라남도 장흥군 농특산물 판매센터' 개설과 MOU 체결에 대한 공로로 마이 꾸엔 트레이딩 대표 응엔 티 넛 꾸엔 대표에게는 장흥군 명예군민패와 군민증 수여를, 장흥통합의료병원 이정한 원장에게는 장흥군수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한 수출참여 기업 '미가원 불우이웃돕기 기탁식(라면 100박스)'도 진행돼 행사에 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장흥군 특산품 전시, 1대 1 맞춤형 기업 상담과 계약 자리를 마련해주고, 참여업체 사업장 방문(8개소)과 환영만찬을 통한 정보교류의 장 마련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해외바이어, 관내 기업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김 성 장흥군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우리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참으로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장흥군 농특산물을 세계에 알려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