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관내 야영장 9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안전점검은 담당 공무원, 보성 경찰서,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했다.
관광과 재난·안전, 여성·물관리·생활공간을 중점적으로 △야영 시설(글램핑)·야영용 트레일러(카리반) 대상 안전·위생 관리 실태 △야영장 안전기준(화재 예방, 전기, 가스 사용) 준수 여부 △안전사고 대응 체계 및 공공 이용 시설 내 불법 촬영 장치 유무를 확인했다.
여름 휴가철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점검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고 건전한 야영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사업자, 관리 요원에게 시설 보완을 요구하는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김기성 문화관광과장은 "야영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각종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해 야영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야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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