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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방망이로 주차된 차량 7대 잇달아 파손한 30대 여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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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방망이로 주차된 차량 7대 잇달아 파손한 30대 여성 검거

빌라 벽면도 손괴한 정황 확인돼, 경찰 "추후 피의자 상대로 조사할 예정"

빌라에 주차된 차량을 둔기로 잇달아 파손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5시 11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 한 빌라에서 미리 준비한 나무 야구 방망이로 차량 7대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차량 뿐만 아니라 빌라 건물의 출입문 벽면도 둔기로 여려 차례 가격해 손괴한 정황도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당시 A 씨는 술에 취하거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추후 A 씨를 상대로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A 씨가 둔기로 내려쳐 파손된 차량.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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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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