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7월 31일부터 하계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단 운영에 나섰다.
올해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사료작물 품질 저하 등으로 사료 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임실군은 적기 수확을 통한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해 신규 조사료 수확기 확보, 대행 인력 전문 교육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임실군은 7월 기준 100여 농가로부터 80㏊의 신청을 받을 정도로 생산 농가와 축산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적기 수확을 통한 고품질 조사료 생산과 동시에 저렴한 대행료를 책정하여 소값 하락 및 각종 생산 비용 상승,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영농 부담을 덜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조사료 재배 활성화는 축산 및 낙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식량안보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농작업 대행단 운영에 만전을 기하여 사료 자급률 향상과 고품질 조사료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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