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본사가 있는 한국남동발전은 오는 8월 둘째 주를 기점으로 전력 수요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고되자 이 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긴급 설비점검과 현장점검에 나섰다.
남동발전은 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CEO 주재 전사 발전설비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전 사업소 본부장과의 화상 연결을 통해 전력수급 최대피크 예상기간 동안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수급 현황, 사업소별 설비운영 현황, 전력수급 최대피크시 전력공급 기여방안, 폭염대비 대응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발전공기업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임을 명심하고, 다가오는 전력수급 최대피크 예상기간 설비고장 등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경각심을 갖고 무고장·무사고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폭염에 대비하여 공사현장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은 회의를 마친 후 직접 발전소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삼천포발전본부를 찾아 현장경영활동을 펼쳤다.
김 사장은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한 사업소 발전설비 운영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폭염을 비롯한 다가올 태풍 등 풍수해 관련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도 전력 수급 대책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한국남동발전은 올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앞둔 지난 6월 14일 하계피크 기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무고장, 무사고 다짐 결의대회를 갖고 6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82일간 전력 수급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전력피크에 대비해 왔다.
한국남동발전은 “여름철 전력수요 최대 피크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비고장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